올드타운에 위치한 쪼꼬만 한 쌀국수 집 입니다.
혹시 올드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는 샬라 넘버6에 묵으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저는 샬라 넘버6에 묵고 있는데요. 이번 치앙마이 여행은 진짜 쉬자. 진짜 쉬어보자. 어딜 가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였거든요. 그래서 숙소에서 5초 거리에 있는 쌀국수 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찾기 어려우실 거에요. 쪼꼬만 한 가게이고. 한글은커녕, 영어조차도 없는 찐 로컬 식당이거든요.
관광객 또한 없습니다. 정말 동네분들만 계시는 거 같아요.
저 태국어는 뭄알로이 라고 발음하며, 맛있는 코너라는 뜻입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쌀국수 맛집
메뉴가 간단해서 좋습니다.
돼지고기 쌀국수, 치킨 쌀국수, 돼지고기와 피쉬볼이 있는 쌀국수, 돼지고기를 밥, 치킨을 곁들인 밥.
이렇게 다섯 가지 종류입니다.
음료는 아이스커피, 초코, 차이티, 녹차, 레몬티, 물, 콜라 등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구글 번역기에 돌려보니 닭다리와 닭날개등을 15밧에 추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가격은 S사이즈 50밧, L사이즈 60밧입니다.
저는 일단 돼지고기 쌀국수와 차이티를 주문했습니다.
맛있길 바라면서.
완전한 오픈 키친입니다.
너무나도 깨끗합니다. 너무나도 깔끔합니다.
아주 빠르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소스통도 깨끗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배고팠는데 빨리 나와서 너무 좋아요.
일단 고기가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딱 봐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숙주와 고수가 조금 있습니다.
저는 매운걸 좋아라 하니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봅니다.
냄새가 먹기 전부터 너무 좋아요. 기대됩니다.
면은 3가지로 아주 얇은(쎈미), 제가 시킨 보통의 굵기 면(쎈렉), 중국당면처럼 넓은 크기의 면(쎈야이) 이렇게 있습니다.
주문하실 때 함께 말하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차이티까지 다 나왔네요.
치앙마이 올드타운 뭄알로이 찐후기
지난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줄서가며 먹었던 블루누들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숙소도 블루누들 근처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뭄알로이 쌀국수를 먹고는 이제 블루누들 안 가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일단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돼지고기에는 뼈가 없습니다. (블루누들은 뼈가 있어요.)
맛이 더 좋습니다. 육수의 진하기가 더 좋습니다.
고기가 많습니다.
고기가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치앙마이 도착한 첫날도 가고, 둘째 날도 갔어요. 셋째 날은 휴무라 못 갔고 넷째 날도 갈 생각입니다.
맛있어요. 블루누들처럼 안 알려져서 너무 좋아요.
주인 언니는 너무나도 친절해서 또 마음이 더 행복했네요.
한국분들께 많이 알려지면 좋겠어요.
함께 마신 차이티도 맛있었습니다.
직접 차를 우려서 만들어 주시던데 맛있었습니다.
배달 기사들도, 옆집 사시는 분도, 툭툭 기사님도 오시는 찐 맛집입니다.
돼지고기 쌀국수 S사이즈 50밧, 차이티라떼 25밧 총 75밧 냈습니다.
너무 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내부는 쪼꼬만 합니다.
제가 앉으니 주인 언니가 냉풍기를 제가 있는 쪽으로 향하게 해 주셨어요.
감동
아직 구글 맵에 제대로 된 정보도 하나 없는 식당이지만 너무너무 만족했기에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블루누들에서 줄 서지 마시고 뭄알로이도 한번 가보셔요!!
영업시간 10:00~ 저녁 7:00
휴무 토요일
샬라 넘버6 호텔 맞은편 살짝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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