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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수제버거
부산 수제버거 맛집
부산대 맛집
오늘은 부산대 수제버거 맛집 크레딧 버거에서 햄버거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위치는 부산대 카페거리에 있습니다.
크레딧 버거를 알고 난 후 수제버거 생각나면 꼭 찾고 있습니다.
크레딧 버거는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브레이크 타임 안내가 있습니다.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입니다.
일단 배가 고프니 주문부터 해보겠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는 4가지, 메뉴판에 없는 메뉴 한 가지가 더 있었어요.
메뉴 미리 참고하셔서 주문 후딱후딱 하셔요.
언니는 항상 기본 버거, 저는 하와이안 치즈 버거를 주문해 봅니다.
감자튀김은 꼭 먹어야지요. 감자튀김 1/2+무한리필 음료 세트 좋으네요. 같이 주문합니다.
이제 주문도 했으니 가게 한번 둘러볼게요.
한우 잡육으로 만든 패티가 아닌 최고급 등급 등심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부위를 사용하여 조리합니다. 라는
이쁜 디자인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먹기 전부터 기대됩니다.
에어컨에서 힙한 스티커들이 많고요. 재밌습니다.
액자들이 이뻐 하나하나 눈이 갑니다.
이쁜 포스터들이 많아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구석구석 많습니다.
의자도 폭신하고 햇살도 잘 들어옵니다. 좋습니다.
공간을 이쁘게 꾸며 놓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버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90년대 미국 포스터들이 많습니다.
신나는 옛날 미국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Calendar girl이 흘러나오네요. 이마저도 좋습니다.
번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브리오슈 번과 치즈 브리오슈 번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직접 만드신다고 하셨다.
정말 버거를 기다리는 내내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시간이 금방 간다.
밑에 버거만 한 접시가 마음에 들었다.
프랜차이즈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흠. 어서 먹고 싶은 비쥬얼. 또 망치고 싶지 않은 비쥬얼.
배고프니 크게 한입 베어 물어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번.
촉촉하고 부드러운 패티.
부드러운 번과 패티와 잘 어울리는 바삭한 베이컨.
달콤하고 쥬시한 파인애플.
이 모든 속재료들이 잘 어울리게 만드는 수제 소스.
완벽합니다.
어쩜 우리나라 사람들 이렇게나 베이커리는 잘하죠? 항상 느껴요.
외국에 가보면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럽지 않고 밀도가 높은 느낌 그런 거 아시죠?
우리나라는 정말 잘해요.
밀도가 낮고 촉촉하고 부드러우면 살 덜 찌나요?
번 크기가 약 12cm 나 됩니다. 엄청 크죠!? 맞아 하나를 먹어도 이런 걸 먹어야 해.
뭐든지 커야 해.
번 아래쪽은 커팅을 다 하지 않아 소스나 재료들이 줄줄 새지 않아 좋습니다.
이런것도 배려죠.
어떤 때는 햄버거 먹을 때 패티가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가는 그런 경험 다 하신 적 있죠?
번은 조금 남았는데 아래쪽에 패티가 크게 남아 있는 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이런 배려 감사하죠.
오늘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식이 주식인 저에게는 수제버거는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버거집에 부산대 정문 쪽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그 후로 잘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크레딧버거 생기고 나서부터 버거 생각날 때마다 갑니다.
하지만 자주 생각나는 게 아니라ㅠㅠ 자주 간다고는 말 못 해요.
좋아하는 수제버거집들이 없어지지 않으면 좋겠어요. 좀 천천히 없어지면 좋겠어요.
높은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요즘 자영업자 분들 다들 힘드시겠죠ㅠㅠ
좋아했던 식당들이 없어지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꼭 가야 할 버거집입니다.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휴무는 없습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30~21:00
마지막 주문 : 20:30
브레이크 타임 : 15:00~16:00
주차는 어렵습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버거 드시고 주위에 있는 카페들도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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